최근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크리스토퍼 형이나 무라카미 형보다 훨씬 늦었지만, 도전 자체와 관련하여 매우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리고 오늘 도전에 대한 두번째 평가가 있었다. 지극히 간단한 감상평을 하자면, 수능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수능을 치르러 갔는데 연합고사 문제지가 있었다.물론 대입 수능 준비를 철저하게 했으니 중학교 교과정도는 껌이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정말 아쉬웠다. 내가 공들인 input 그리고 매우 비효율적이라 느껴지는 output처음엔 정신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무너져 내렸는데, 지금은 마음이 가벼워졌다. 수능에 인수분해가 나온다고 전혀 이상한 것도 아니고 당연히 나올 것이 나왔을 뿐인거다.돌이켜보니 살면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대응하는 방법이 두가지였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