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오래전 대학에 갓 입학해서 뽀송뽀송할때 객체지향이란 단어를 처음 들었다.그리고 아직 20여년이 안됐지만 객체지향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동안 대학동문들부터 회사생활,프리랜서 생활동안 무수한 개발자들을 거쳐왔는데 그 많은 사람 중에 객체지향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단 한번도 못보았다. 예전에 빵집개발자께서 대한민국에 객체지향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3명도 안된다고 했던가?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레퍼런스를 못찾겠네) 어쨋든 비슷한 인구수를 말하고 뭇매를 맞으셨는데 아주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내가 만난 수백명(?)의 개발자 중엔 단 한명도 없었고, 과연 대한민국에 있기나 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사고방식 문제라 생각하는데, 늘 비유로 드는 점이 있다.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