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맥북

맥북 중고 구매

눈써비 2011. 8. 2. 00:17
해킨토시로 아이폰 개발을 시도하였던 바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맥북 중고 구매" 를 결정하였다.
해킨토시 또한 눈에 띄게 성능이 떨어지지는 않았으며 양심의 가책 또한 걸리지 않았으나 

1. 리얼 맥유저로서 개발을 하고자 하는 마음
2. 최신 업그래이드를 언제나 반영할 수 있는 부분
3. 늘상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나 짜투리로 개발이 가능함
 
을 염두에 두고 맥북 구매를 결심하였다.
하여 신상 맥북을 구매하기엔 마음에 여유가 부족하여 맥북 중고로 눈을 돌렸다.
같이 조사한 엄윤식 군의 검색력을 통해 아래 사이트를 발견
http://pporidad.tistory.com/118
현서 아버님에게 엄청난 도움을 받은바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아이폰 어플 중 MacTracker를 추천받았다.

현재까지 출시된 맥 제품들의 라인 업과
상세히 들어가면 스펙들이 표현되어 있다.

CPU, 메모리, 하드 등 모든 것들이 상세하게 나와있으며
제품이 출시된 시기도 있으므로

원하는 최신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내 관심사항 이었던
MacBook 과 MacBook Pro였으므로 그부분만 확인하였고

트랙패드 유무도 확인하였다. (이 어플에서는 확인 불가)

어쨋든 년식, 모델, 성능, 가격, 13인치, 트랙패드를 고려하여

MC516으로 결정!!




이후로는 매복을 하였다. 현서 아버님이 알려주신 사이트를 중점 관찰하며
http://www.zzangter.com/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매복하여 동향을 살펴보았다.
구매일인 7월 19일을 기준으로 메모리가 2G일 경우 70 4G일 경우 75가 합리적이라 판단하여 매복돌입.

합리적 판단의 기준
1. 안전번호를 몇개 돌려가며 절대 접선이 되지 않는 몇몇이 평균가격을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가격을 내리며 바람잡기를 하는 것으로 판단됨 (이런 가격은 허수임)
2. 2주째 팔리지 않는지 조금씩 가격을 떨어뜨리며 간보는 동일한 판매자가 중고나라, 맥북을 쓰는 사람들 등에 다양하게 글을 올리고 있음 (이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임)
3. 동일하다고 판단되는 판매자도 각 사이트마다 2~3만원씩 차이를 두고 글을 작성하여 최저가로 올린 사이트를 언급하며 컨택해야 함 (동일한 판매자가 가장 싸게 올린 사이트를 잘 찾아내야 함)
4. 위에 언급한 합리적 가격에서는 매물이 생각보다 빨리 사라짐

어쨋든 76에 메모리 4G를 내놓았던 사람과 접선 실패 후 위 가격에 형성된 매물은 간을 보지 말자는 판단이 들었다.

이때까지, 한가지 가장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

맥북 중고 구매의 하이라이트!
이 글을 쓰게된 계기

바로 애플 케어의 중요성이다.

우연찮게 73만원짜리를 70만원으로 만들어서 구매한 맥북의 애플케어는 다행스럽게도 7월 30일 까지였다.
(잠깐 한가지 팁을 알려주고 가자면, 73만원에 올린 판매자에게 68만원에 팔라는 문자를 친구번호로 몇개 넣은 후 70만원에 팔라고 쇼부에 들어갔었다.)

어쨋든 70만원에 구매 후 2일째 된 7월 21일 맥북의 무선랜(airport)가 고장난 것을 발견 A/S 센터로 뛰어갔다.
이때 입고된 사랑스런 나의 맥북은 현재(8월1일)도 출고되지 않았던 바
airport와 bluetooth의 부품을 겨우 구해서 수리한 A/S 기사님께서 다시 보니 메인보드도 불량이었다는 비보를 전해 주었다. 그래서 수리기간에 일주일이 더 소요되며 아주 죄송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렇다.
만약 애플 케어가 없었더라면 구매 70만원 + 최소 30만원 이상은 더 들었을 것이다.
참고로 현재 맥북 흰둥이 MC516의 출고가는 120만원 리퍼 제품은 100만원.

어쨋든 애플케어의 위력을 실감하면서 2년짜리도 추가구매를 하엿다.
25만원 주기 아까워 165000원에
http://www.onlytoyou.com/html/index.php?pIdx=194
이 사이트에서 구매!!

7월 29일 부랴부랴 구매하여 이메일을 통해 시리얼 수령 후 바로 입력을 하였다.
1년도 안쓴 맥북을 구매하였는데 메인보드까지 불량인 것을 바라보며 고민을 하다가 바로 애플케어를 구매하였다.

앞으로 나의 맥북은 나와 함께 2년정도는 동고동락할 것이라는 판단.
특유의 휴대성을 고려할 때 2년안에 반드시 고장날 거라하는 판다.
검색결과 맥북의 배터리가 부푼다는 결함 발견.
최후의 맥북 흰둥이로서 2년내 마음이 변질되어 판매하더라도 메리트가 있을 것이란 판단.

어쨋든 맥북 중고 구매 시
1. 왠만해서 애플케어가 먹혀져 3년 보증되는 제품을 검색 할것
2. 1년 보증일 경우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제품을 고려하여 2년 추가를 구매
3. 1년 보증이 지나고 애플케어가 없더라도 중고 애플케어를 먹이는 방법 고려 <=클릭
4. 1,2,3 모두 귀찮을 시 반드시 판매자와 함께 A/S 센터를 방문해 모든 결함을 체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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