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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살아?/달리기 4

장경인대 증후군

지난주는 눈이 내린 후 유독 추워져서 달리기를 거르고 수영을 했다. 목요일부터 날이 풀리길래 금요일(2024.1.26)날 간만에 달리기를 나섰다. 분당방향 대신 보정쪽으로 갔는데 5킬로 지점쯤 가자 간만에 더 길게 뛰고 싶어졌다. 애들도 초저녁부터 자고, 30여분 정도 더 뛰어도 되는 기가막힌 타이밍. 결국 오랫만에 9킬로를 뛰게 되었다. 케이던스를 높이려고 노력한 이후로 최대 장거리. 막판 300미터 정도는 거의 몸이 안움직이는데 억지로 억지로 마무리했다. 밤에 자려고 누르니 양쪽 허벅지에 쥐가 올라와서 너무 웃겼다. 고작 9킬로 뛰었다고 쥐라니.. 그리고 어제(토요일,2024.1.27)) 오후 3시쯤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올것이 왔다. 극심한 왼쪽 무릎 바깥통증. 한창 농구를 은퇴하기 전에도 농구를..

런닝화 구매2

양재동의 런너스 클럽 에서 부룩스 아드레날린23을 구매한지 한달이 흘렀다. 11월 17일날 검사 후 구매. 그리고 노리던 석촌의 플릿러너 에도 18일날 예약이 잡혀서 바로 다녀왔다. 아무래도 원조 국밥 느낌이긴한데, 3만원과 2만원의 메리트가 있나 라고 했을 때, 신발을 사지 않아서 해당 금액을 피팅료로 쓴다고 볼 때는 공수가 더 들어가 보이는 플릿러너가 만원 더 받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양쪽에서 모두 구매해서 피팅료는 지불이 안된 상황) 런너스 클럽은 루틴하게 적당히 하는 느낌이고 여기는 꽤 친절하게 진심을 많이 담은 느낌이다.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이고 둘 다 방문해본 분들은 진리의 케바케. 개인별 호불호가 다를 듯 하다. 개인적으로 어디를 더 추천하냐고 하면 플릿러너이다. 두 업체에서 ..

런닝화 구매

미래의 내가 가장 큰 독자이지만, 가끔 모르는 독자분들을 위해서 배려하면서 글을 적곤 한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고민될 때가 많다. 농구화로 런닝을 할만했는데, 바닥에 구멍이 날 정도로 수명을 다 했고, 10여년 전에 걷기용으로 샀던 런닝화도 이미 수명이 다했기에 런닝화를 슬슬 공부해보았다. 평발이 많이 심한 편이기에 평발에는 뭐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보니, 안정화 라는 용어가 있었다. 거의 평발 = 안정화라는 얘기들이 대세. https://www.youtube.com/watch?v=6J8jJMEXlYo&t=3s 뉴발란스 860 아식스 젤카야노 브룩스 아드레날린 GTS 물론 평발 = 안정화는 공식은 아니고 평발 중에도 중립화를 신을 수 있으니 분석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https://..

10km 대회 첫 출전

허리가 아파서 간만에 시작했던 수영. 올해는 당화혈색소가 6% 정도 나와서 약을 권유받았다. 그래서 약은 싫으니까 유산소를 더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 (주 3회 목표) 수영은 여러가지 제약을 받다보니 달리기로 관심이 갔다. 생각해보니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고 다양하게 해왔으면서도 달리기를 제대로 해본 적은 거의 없는 듯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B6R2-4Snl-g&t=704s 달리기 관심 갖다보니 텔로미어와 빌 앤드류스 라는 노화 연구하시는 학자이자 달리기도 꽤나 잘하시는 어르신을 알게되었다. 저정도로 잘 달리고 싶지는 않은데 어쨋든 운동이 제대로 되려면 조금씩 속도가 빨라지거나 시간이 늘어나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한다. 그리고 130세까지 뛰신다고 하니 나도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