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화 구매2

양재동의 런너스 클럽 에서 부룩스 아드레날린23을 구매한지 한달이 흘렀다.

11월 17일날 검사 후 구매.

 

그리고 노리던 석촌의 플릿러너 에도 18일날 예약이 잡혀서 바로 다녀왔다.

아무래도 원조 국밥 느낌이긴한데,

 

3만원과 2만원의 메리트가 있나 라고 했을 때, 신발을 사지 않아서 해당 금액을 피팅료로 쓴다고 볼 때는 공수가 더 들어가 보이는 플릿러너가 만원 더 받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양쪽에서 모두 구매해서 피팅료는 지불이 안된 상황)

 

런너스 클럽은 루틴하게 적당히 하는 느낌이고 여기는 꽤 친절하게 진심을 많이 담은 느낌이다.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이고 둘 다 방문해본 분들은 진리의 케바케. 개인별 호불호가 다를 듯 하다.

개인적으로 어디를 더 추천하냐고 하면 플릿러너이다.

 

두 업체에서 신발을 추천한 의견차가 있었다.

런너스 클럽은 나에게 젤카야노는 안정화치고 쿠션이 많이 들어가서 반대했는데,

플릿러너는 젤카야노가 가장 괜찮을 것이다 라고 의견을 주셨다. => 물론 이미 런너스 클럽을 방문해서 아드레날린을 샀는데 물집이 잡혔다 라는 정보를 준 상황.

 

두 업체 모두 그 다음으로 추천한 것은 뉴발란스 860이었다.

결국 추천 신발들을 몇 년 신고 판단해야한다.

 

아래는 비교표.

	러닝머신 분석	무게중심 장비	발분석 장비	수동 발 측정	신발체험	기타
런너스클럽	내가 자주신던 런닝화	O	사진 찍어와야함	O	하나	적당
플릿러너	맨발 (양말 무료 제공)	X	보고서 메일로 발송	O	2개 이상	정성,친절

 

 

아래는 발분석 장비에서 메일로 받은 부분이다.

https://my.volumental.com/ko/defaultkr/4cd074c4-b0ae-4689-b946-040755a083f2/?utm_medium=myvemail

Volumental

아래는 플릿러너에서 만든 부분인듯 (링크로 주시는데 개인정보가 있어서 캡쳐만)

 

역시 나는 심한 평발과 과회내.

젤카야노 30을 구매햇다. 260mm (집에와서 보니 아드레날린은 265mm를 샀었네;;;)

물론 뉴발란스 860도 신고 테스트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아드레날린이 꽤나 단단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푹신한 신발을 사보고 싶었다.

아드레날린을 신고 8킬로 뛰었다가 아치쪽 물집이 꽤 심하게 잡혔고, 며칠은 적응기간 동안 물집이 잡혔었다.

물론 이제는 적응은 끝난 듯 해서 큰 상관은 없긴 하다.

 

두 업체를 방문전에 스스로 내렸던 판단.

1. 나는 평발이다.

2. 과회내 여부는 알 수 없다.

 

대부분의 평발은 과회내이고 안정화 라인(아드레날린,젤카야노,뉴발란스 860) 중 하나를 추천하는 영상을들 꽤 보았다.

그래서 셋 중 하나를 사고 싶은데, 이 업체들을 방문해서 확정을 해보자!

 

결국 과회내 라는 것은 두업체 모두 확정지어 주었고,

찍어주신 영상을 봐도 과회내인 것은 내 눈에도 보인다.

그리고 셋 중 선택은 결국.. 신어봐야 아는 것.

 

장기적인 달리기 인생에서 귀중한 경험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