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아가들 책

디즈니 프린세스 무비스토리북 라푼젤

눈써비 2024. 9. 30. 17:12

일단 9살 정도의 수준으로 독서감상문을 써보려고 한다.

잘 될지는 모르겠다. 9살 수준이 어떤지도 모르니까.

다만 라희/도준이가 한번씩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수준을 유지해보려고 한다.

 

라푼젤은 일단 예쁘다.

마지막 장면에서 플린이 죽게되서 엉엉 울뻔했다.

그래도 바로 살아나서 다행이다.

 

공주님들은 늘 행복하게 살게 된다.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생각해보았다.

대체로 행복하지만,

화가 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배가 고플 때도 있다.

삐치기도 한다.

 

책에는 이런 내용들은 잘 안 나온다.

중간중간 힘들지만 마지막에는 늘 행복하다.

 

그나저나 말(막시무스)이 생각을 하고, 사람 말을 이해하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집은 동물은 키우지 않는다.

키우게 된다면 말을 잘 이해할까?

강아지들은 가끔

"앉아"

"일어나"

"손"

이런 것들을 알아 듣는다. 윤서네 강아지가 그렇다.

동물은 키우고 싶지만 엄마가 반대하신다.

 

사실 도준이 하나 키우는 것도 힘들긴하다.

너무 길게 썼다. 아직 8살/6살이 읽기는 버겁다.

이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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