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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 6

디즈니 프린세스 무비스토리북 라푼젤

일단 9살 정도의 수준으로 독서감상문을 써보려고 한다.잘 될지는 모르겠다. 9살 수준이 어떤지도 모르니까.다만 라희/도준이가 한번씩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수준을 유지해보려고 한다. 라푼젤은 일단 예쁘다.마지막 장면에서 플린이 죽게되서 엉엉 울뻔했다.그래도 바로 살아나서 다행이다. 공주님들은 늘 행복하게 살게 된다.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생각해보았다.대체로 행복하지만,화가 날 때도 있고,슬플 때도 있고,배가 고플 때도 있다.삐치기도 한다. 책에는 이런 내용들은 잘 안 나온다.중간중간 힘들지만 마지막에는 늘 행복하다. 그나저나 말(막시무스)이 생각을 하고, 사람 말을 이해하는 것이 신기했다.우리집은 동물은 키우지 않는다.키우게 된다면 말을 잘 이해할까?강아지들은 가끔"앉아""일어나""손"이런 것들을 ..

한 권으로 배우는 도커 & 쿠버네티스

쿠버네티스를 급하게 익혀야 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무더기로 빌렸다.강의도 2개 정도 구매. 이 책이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라서 다른 책들을 읽다가 먼저 마무리했는데,솔직히 복붙책이다. 완전 기초를 익히기에는 이런 책이 좋을 수 있으나,그마저도 시중에 넘쳐날 것 같은 책이다. 저자가 어떤 분이신지 검색 좀 해봤는데 (이런 책을 왜 쓰셨나 실무는 하고 계신가 싶어서)https://brunch.co.kr/@cheolwonjang/80 라는 책을 쓰면서 예전 일들이 많이 생각 났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열심히 하고 좋아했던 분야가 2개 정도 있다. 하나는 통계학이고 하나는 컴" data-og-host="brunch.co.kr" data-og-source-url="https://brunch.co.kr/@cheol..

서재 2024.09.29

태국 전지 훈련

추석맞이로 승수와 함께 태국 전지훈련을 다녀왔다.태국은 이번이 세 번째 인데,기억을 더듬어 올라가 보면 골프를 시작하자마자 2014년에 성규, 주환이와 한 차례.2018년 최창규(메디컬로직 대표), 송교석, 김상용(송교석 대표님 친구분) 들과 한 차례. 계속 기억을 더듬을 수 없으니 이번엔 매일 친 골프장도 잘 기록해 두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숙소와 식사! 숙소는https://www.google.co.kr/maps/place/%ED%99%80%EB%A6%AC%EB%8D%B0%EC%9D%B4+%EC%9D%B8+%EB%B0%A9%EC%BD%95+%EC%8B%A4%EB%A1%AC/@13.7226935,100.5170893,17z/data=!3m1!4b1!4m9!3m8!1s0x30e29f2d53eebdc1:..

스킨 인 더 게임 (Skin in the Game)

작가 스스로 표현한 인세르토(Incerto) 시리즈 최종편.1. 행운에 속지 마라 (Fooled by Randomness)2. 블랙스완 (The Black Swan)3.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 (THE BED OF PROCRUSTES)4. 안티프래질 (Antifragile)5. 스킨 인 더 게임 (Skin in the Game) 행운에 속지 마라는 읽은 지가 꽤 됐고,블래스완부터 나머지 책은 쭉 한번에 읽었다. 잠깐 나심 탈레브식으로 비판(을 가장한 개지랄)을 하고 가자면,(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으므로 나도 개지랄할 자격은 없다.)다만, 책의 안내에 적힌 내용이 너무 잘못되긴 해서 말하고 가야겠다. 2007년 철학 에세이스트로 전향하여 The Black Swan을 시작으로 incrto(라틴어로 '불확실성'..

서재 2024.09.11

5년 후 (7월 30일 작성)

타임캡슐5년 후에는 한국 나이 49!! 라희는 6학년도준이는 4학년 아마 현재랑 별 다르지 않게 살고 있을 듯 하다.( 큰 병이 나지 않았다면) 2029년 7월 30일5:30에 눈떠서 10킬로 정도를 뛰고 왔다능력치는 살짝 올라서 이제 편안하게 뛰어도 1시간 안에 가능.다만 보스턴 입성이 5년 밖에 안남아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연습해볼지 이대로 몇 년 더 해봐야할지 생각을 잠깐 해본다. 달라진 풍경이 있다면,지금은 아침마다 눈뜨면 안기러 오는 라희가운이 매우 좋다면 아침인사 정도를 한다. 좋은점은 놀아달라며 내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 다는 것. 지금 목표는 빨리 독립 시키는 것이지만 막상 사츤기에 들어가고 또 놀아달라고 안하면 서운하다. 반대로 가끔 내가 놀아달라고 해야하는 역전이 일어 났다. 라희랑 부부..

안티프래질 (Antifragile)

제목이 원래 지구상에 존재하는 단어는 아닌가보다.이런 개념에 대해서 작가께서 말씀해주신다. 부록 포함 750, 부록 빼고 650 페이지라는 거대한 분량으로,읽는 동안 계속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책. 보통 코스모스나 총균쇠 처럼 이런 무식한 책들은 왠만해서 지하철로 가져가지 않았는데,이번 책은 지하철에서도 읽어보았다.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가방이 무거워서 허리가 휠뻔.(노트북,텀블러,책 세 가지 조합이 생각보다 무겁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행운에 속지마라를 읽을 때는 그저 그런 느낌이었는데,블랙스완을 읽으면서 계속 대화를 해보고 싶었고,안티프래질을 읽으면 점점 더 빠져든다. 물론 이 분 입장에서 나같은 놈과는 수준이 맞지 않아서 대화가 안되겠다만. 어쨋든 토론을 부르는 책이다.나와 다른 관..

서재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