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한 권으로 배우는 도커 & 쿠버네티스

눈써비 2024. 9. 29. 18:01

쿠버네티스를 급하게 익혀야 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무더기로 빌렸다.

강의도 2개 정도 구매.

 

이 책이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라서 다른 책들을 읽다가 먼저 마무리했는데,

솔직히 복붙책이다.

 

완전 기초를 익히기에는 이런 책이 좋을 수 있으나,

그마저도 시중에 넘쳐날 것 같은 책이다.

 

저자가 어떤 분이신지 검색 좀 해봤는데 (이런 책을 왜 쓰셨나 실무는 하고 계신가 싶어서)

https://brunch.co.kr/@cheolwonjang/80

 

컴퓨터와 처음 만나던 날

신세계 | <한 권으로 배우는 도커 & 쿠버네티스> 라는 책을 쓰면서 예전 일들이 많이 생각 났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열심히 하고 좋아했던 분야가 2개 정도 있다. 하나는 통계학이고 하나는 컴

brunch.co.kr

너무 즐겁게 쓰셨다는데 죄송스럽긴 하다.

 

나는 단 한 권의 책도 써보지 않은 주제이기에 감히 말하기는 미안하지만,

일단 안 써본 주제라도 할 말은 해야 하니까 마저 해보겠다.

(어릴 적 언젠가 준용이가 언젠가 술자리에서 경차 타느니 필요할 때 택시 타면서 잔돈은 됐어요라고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갔다 와 비슷한 심정. 차도 없는 주제지만 경차는 안 타겠다. 물론 이것은 경차를 필요에 의해 타시는 분들을 고려한 발언은 아니다. 당연히 그 당시 환경에서 나온 발언과 공감.)

 

일단 현재 다 읽지는 않았지만 구성이나 현재까지 읽은 내용을 봤을 때 Kubernetes IN ACTION(쿠버네티스 인 액션) 이 굉장히 좋은 책이다. 2019년으로 이 책이 다소 오래돼서 최신 책들을 빌리고 있는데 그냥 예전 책 보는게 시간이 안 아깝다.

이 책은 오가는 지하철에서 2~3시간 동안 다 읽어버렸다.

 

그나마 실무진으로 구성된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쿠버네티스/도커가 우리나라에서 나온 좋은 책인 듯하다.

아마 당분간 쿠버네티스 책만 줄곧 읽을 것이라 이 책의 가치는 그때 조금 더 적어보고자 한다.

다만, AI관련 책도 많이 내시고 실무도 겸비하시는 분 같은데 이런 노력을 기울이신 게 아쉽다.

시중에 비슷한 책도 꽤 많고, 더 괜찮은 책도 있는 환경에서 단순한 욕심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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