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9살 정도의 수준으로 독서감상문을 써보려고 한다.
잘 될지는 모르겠다. 9살 수준이 어떤지도 모르니까.
다만 라희/도준이가 한번씩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수준을 유지해보려고 한다.
라푼젤은 일단 예쁘다.
마지막 장면에서 플린이 죽게되서 엉엉 울뻔했다.
그래도 바로 살아나서 다행이다.
공주님들은 늘 행복하게 살게 된다.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 생각해보았다.
대체로 행복하지만,
화가 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배가 고플 때도 있다.
삐치기도 한다.
책에는 이런 내용들은 잘 안 나온다.
중간중간 힘들지만 마지막에는 늘 행복하다.
그나저나 말(막시무스)이 생각을 하고, 사람 말을 이해하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집은 동물은 키우지 않는다.
키우게 된다면 말을 잘 이해할까?
강아지들은 가끔
"앉아"
"일어나"
"손"
이런 것들을 알아 듣는다. 윤서네 강아지가 그렇다.
동물은 키우고 싶지만 엄마가 반대하신다.
사실 도준이 하나 키우는 것도 힘들긴하다.
너무 길게 썼다. 아직 8살/6살이 읽기는 버겁다.
이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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