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이야기

눈써비 2024. 2. 1. 13:46

엉클 밥의 책은 다 읽어보려고 하고 있다.

결국은 늘 강조하는 구조에 관한 이야기이다.

 

프로그램은 동작이 중요한가? 구조가 중요한가?

양 극단을 두고 볼 때 

1. 동작은 원하는데로 되는데 구조변경이 아예 불가능

2. 동작은 안되는데 구조변경이 가능 

 

이럴때 2번을 선택해야한다는 강력한 의견제시.

적극 동의하는 바이다.

 

1번은 결국 요구사항이 변경되면 쓸 수가 없다.

 

구조를 잘 하기 위해서는 결국 테스트 주도 개발이 중요하고,

테스트 주도 개발로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를 자연스럽게 테스트 주도 개발을 하다보니 알고리즘이 나오는 것을 보여준다.

정렬도 테스트 주도로 자연스럽게 퀵소트를 시전.

 

잠깐 다른 얘기긴한데,

이 책을 읽은 이유가 두께엿다.

현재 읽고 있는 코스모스가 너무 두꺼워서 이동 때 읽을 책으로 잡혔었다.

코스모스 초반에 에라토스테네스가 나온다. 최초로 지구의 둘레를 측량한 사람으로.

기원전 276년에 태어났는데 그정도 수학을 하다니!

 

진짜 무식한것은,

아리토스텔레스를 다르게 표기한 것인가? 라고 생각한 나이다.

무식은 이정도로 넣어두자.

 

이책에 나온 데이크스트라는 내가 알고 있는 최단거리 알고리즘의 다익스크라가 맞는지 확인 한번 하고 가야겠다.

다행이다. 이건 덜 무식했다.

 

다시 돌아와서,

개발자 윤리를 강요(강조 이상이다) 한다.

이런 부분들도 적극 동의한다.

위에서 뭐라고 하건 개발이 잘못되면 개발자 책임이다.

프로젝트가 잘못 되는 것은 pm 소관이지만 그 안에서 개발구조나 개발의 윤리를 눈감고 작성하는 것은 철저하게 엔지니어의 양심과 실력 문제이다.

 

문제는 양심은 자신 있는데 내 실력이 짧다는 것이다.

아직도 테스트 주도 개발은 제대로 하지도 못한다.

객체는 이제 ㄱ 정도가 이해되는 느낌이다.

 

아직 긴 인생이 남았으니 엉클밥이 말하는 방식으로 조금 더 정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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