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눈써비 2023. 8. 31. 08:52

중세부터 시작된다.

앞 부분 너무 재밌었고, 시각이 마음에 들었다.

네덜란드가 강대국이 되고 주식회사를 시작한 회사인 것은 워낙 유명해서 나도 알지만,

그 당시 정세를 경제와 엮은 의견제시는 흥미진진했다.

 

사실 역사는 드문드문 알고, 

경제는 더 드문드문 모르다보니 재밌을 수 밖에.

 

중세때 명나라로 넘어오면서 확 재미가 없어졌다.

지금 머리에 남은 것이 별로 없다.

 

이 후로 산업혁명 얘기가 나온다.

그리고 공황, 금본위제 폐지에 대해 나온다.

 

(책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금본위제 폐지는 재앙인가 축복인가?

농업혁명은 재앙인가 축복인가? (유발 하라리 교수는 대 사기극이라고 했던가?)

오늘 점심 뭐 먹을 것인가?

 

그리고 일본의 경제에 대해서 언급한 후 우리 경제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다.

 

전반적으로 빅히스토리를 노리고 만든 책인듯한데, 시작 하다가 간략하게 끊어버렸다. 

특정 사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보다는 작가의 의견으로 결정을 내려주니 딱히 고민할 것은 없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고민거리를 던져주는 책이 좋은데, 결정을 내려주는 책들이 잘 팔릴것 같긴 하다.

이정도 신선하고 재밌게 진행해준 것만 해도 감사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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