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조합의 작가다.
댄 애리얼리라는 사람은 워낙 유명하니까 제목에도 이름을 넣은 것 같고, 제프 크라이슬러도 꽤나 유명인인 듯 하다.
둘이 어떻게 하다가 의기투합했고, 어떤 시너지를 위해 뭉쳤는지 난 늘 이런 것들이 더 궁금하다. 책 내용보다 ..
이후로도 함께 쭉 책을 써 나갈지?
원제는
Dollars and Sense: How We Misthink Money and How to Spend Smarter
부의 감각이라.. 흠..
기록해야할 부분이 있어서 적어둔다.
9장 : 공정함과 노력에 대한 과도한 염려 (225페이지 ~ 256페이지)
눈에 보이게 느껴지는 노력의 양과 이에 대한 가치 지불.
처음 보는 내용은 아니지만 내 업무와 매우 밀접한 것이고, 특히 개발자라면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리라.
우리(개발자)들은 은퇴할 때 까지 계속 공부를 해야하고 새로운 것을 더욱더 익혀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서 공부가 누적되면 짧은 시간에 눈부신 업적을 이룰 수 있다.
물론 이것을 고객이 알게 될 경우 역효과가 난다.
- 누군가 하면 한달 동안도 못할 일을 5분만에 끝낼 수도 있다는 것 ,
- 혹은 누군가 하면 할수록 일이 늘어나는데 그 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도 있다는 것.
그동안 이것을 알아봐 주는 고객을 좋은 고객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어느정도는 어필해야하고, 어느정도는 속임수를 쓸 수 밖에 없을 듯도 하다.
속임수라는 표현 자체가 부정적이니까 포장을 잘해야 한다 라고 표현해야겠다.
오전에 위에까지 쓰고나서 갑자기 출근해야할 곳이 생기고, 여러가지 미팅 및 잡무를 하고나니까 더 이상 글 쓰기도 지쳐버렸다.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이 많이 언급되어서 읽고싶어서 책 목록에 추가해두었다.
책을 읽다보면 책에서 언급되는 책들을 찾아서 읽어나가는 것들은 늘 유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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