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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105

글루코스 혁명

요새 혈당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도서관에서 보게된 책.일단 거슬리는 부분들은 좀 있었다. 금발의 여성이 저자소개에 있고,인스타그램 계정이 glucosegoddess(글루코스 여신)과연 제대로 된 책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요소들. 그래도 특이하게 의사가 아니라 생화학자 라는 점은 맘에 들었다.그리고 감수자의 글이 앞에 나오는데 의사(조영민 교수)가 쓴 글인데 관점이 맘에 들었다.물론 빌릴 때 감수자의 글을 다 읽는 건 아니니까,마지막 부분에 보니 조영민 교수의 딸인 조수빈이라는 분이 번역을 했다 라고 해서 다시 감점. 사실 읽기 전에 알게된 정보들은 그정도이고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괜찮았다.본인의 큰 부상당한 이야기가 꽤 흥미진진. 사실 전체적으로 나오는 혈당얘기나 먹는 순서 운동에 관한 것들은 책이 나..

서재 2024.12.12

지속가능한 나이듦

원래도 정희원 교수를 유퀴즈, 유튜브에서 보면서 관심이 많았다.2년 연속 당화혈색소 6.0을 줄여보고자 하면서정희원 교수 책들에 관심을 가졌다. 그런데 이 분 책을 읽을수록 더 당겼다.지속가능한 나이듦이 첫 책이라고 다른데서 봤는데,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집대성해서 만들었다 라고 표현(늘 그렇듯 정확한 워딩은 아님) 그런데 서문을 읽으면서 그렇게 당긴 이유를 알았다.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아무래도 이 책 쓸때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워낙 딱 봐도 책을 많이 읽으신 분이라 나심의 책도 다 읽었을 듯 하다.그리고 사상을 봤을 때 영향을 많이 받았을거 같다. 물론 내가 늘 운동에 비유하는 것을 정희원 교수는 음악(특히 호른)에 비유하고 (취미가 다른 것이다!)투자쪽 비유가 특히 많다. 이것도 어떤 교수님 영향..

서재 2024.11.29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솔직히 책 자체는 적당히 재미없다.지겹기도 하고. 두 저자가 어떤사이이고 어쩌다 이런 책을 쓰게 됐는지 궁금했다.무엇보다도 기후에 대해서 관점은 닿아 있었다. 정희원 교수의 세번 째 읽는 책이다.그냥 무작정 도서관에서 이름으로 검색해서 빌릴 수 있는 책을 빌렸을 뿐. 크게 다른 생각은 없었다. 관점은 나랑 많이 비슷한데, 재미는 많이 빠져있는 책들이다.아무래도 진지한 모범생 그 자체인듯. 전현우 라는 작가도 교통과 관련된 책을 많이 쓴 철학자라고 한다.사실 개인적으로 크게 흥미를 느끼는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다.다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연구하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관점은 대 환영이다.깍지모델?그리고 차를 사지 않는, 면허를 따지 않는 자세에도 박수를 보낸다.아무래도 정희원 교수가 말하듯 육식..

서재 2024.11.23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최근 좋아하는 정희원 교수 시리즈.국민체력 100 국민체력 100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성동 서초 KSPO송파 마포 동작 KSPO송파별관(어르신) 중구(서울) 서대문 강북 문의 : 02-1644-7110nfa.kspo.or.kr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다. 이외의 내용들은 딱히 정리한다기보다는 어딘가 내 기억에 저장되었다.이미 한 권(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을 읽은 탓인지 비슷비슷한 책이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혈당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서 정희원 교수 책을 빌렸다.혈당에 대한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삶의 자세에 대한 책이다. 책 내용은 좋다.그런데 너무 많이 갔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전체적인 내용nunssuby..

서재 2024.11.17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혈당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서 정희원 교수 책을 빌렸다.혈당에 대한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삶의 자세에 대한 책이다. 책 내용은 좋다.그런데 너무 많이 갔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전체적인 내용이나 뒤로 갈 수록 정희원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삶의 전반적인 자세이다.그리고 부에 대한 것까지.사실 이정도까지 공감하면서 읽는 정도라면 어차피 동일한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을 것이고,그렇지 않으면 읽어도 와 닿지 않을 것 같다. 나심의 영향 탓이겠지만 요새 점점 더 실무에 집착하게 된다.허리의 대가 정선근 교수도 본인이 허리가 아프고 나서 본인 분야에 더 눈 뜨게 되었다.정희원 교수도 본인의 경험이 삶의 자세를 바로 잡는데 더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론을 공부하고 실무를 하고 다시 해당 부분의 이론을 강화하..

서재 2024.11.11

피노키오 - 네버랜드 클래식21

라떼 완역본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덕분에 나도 완역본을 일게되었다.묘사가 생생하고 기승전결이 있는 완역본이 아닌 책들은 큰 가치는 없는 듯 하다.최근 문해력 논란도 이러한 것이 원인이 되는 것 같다.중학교 입학하면서 한국 단편소설을 읽고 이 후에 장편소설까지 진행되는 시스템이 좋았기도 하고,물론 이 와중에 국민학교때부터 삼국지 등으로 본의 아니게 장편에 단련되어 온 나의 시스템도 좋았던 듯 하다. 그럼 어린이 시각으로 간결하게 써보자.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가 만들었다.읽는 내내 무서운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중단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겨우 겨우 읽었다.다른 책들과 달리 내용이 너무 길었다.그리고 오랫동안 읽어서 내용은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피노키오 노래에도 나오는 파란머리 요정도 나오고,많은 ..

그림과 실습으로 배우는 도커&쿠버네티스

아직 쿠버네티스를 실전 적용하기 전이지만 꽤나 폼이 올라왔다.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도 이미 다 그려졌고, 우리 회사 규모를 넘게 더 크게 해보고 싶기도 하다.확실히 강의를 2개 이상 보면서 책도 20여권 빌려서 보다 보니 꾸준하게 실력이 상승한다.단순히 실무로 하는거였으면 이 정도 하지 않았을 텐데 역시 강의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몇 년 된 책인데 워낙 인기가 있길래 궁금해서 빌려보았다.이번에 강의 뿐 아니라 억지로 책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꽤나 도움이 되었다.내가 아는 것을 어떤 대상에게 수준에 맞게 전달하는 일.이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그 수준의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아마도 이책을 쓴 오가사와라 시계타카는 이런 일에 익숙해 보인다.책도 꽤 집필했고, 원래 ..

서재/밥벌이 2024.11.09

당뇨 병의 정석

아직? 당뇨는 아니고 그냥 혈당이 궁금해서 빌리게 된 책.저자가 따로 없고 대한당뇨병학회 에서 쓴 책이다.예전에는 이런책이 더 신뢰가 높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skin in the game 의 영향이 커서 그런지 신뢰가 더 떨어진다.그 와중에 최근에 등 떠밀려서 특정 집단에서 책을 쓸 일이 있는데,내 이름이 안 들어가는게 좋겠다 라는 생각. 수업을 위한 억지 교재 편찬이랄까.시간도 부족해서 막 찍어낼 수 밖에 없는 곤란한 상황이다. 당뇨 얘기가 많아서 꽤 지나치듯 읽었고,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고 쉽게 씌여져서 거의 유투브급 책이라 보면 된다.한 가지 도움이 되서 정리아직 내가 차고 있는 연속혈당기의 원리를 잘 알려줬다.어쩐지 뻐근하더라니 내 피부를 찌르고 있었다. ㅋㅋ간질이라는 곳에 포도당이 흘러..

서재 2024.10.26

쿠버네티스 개발 전략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그래밍을 위한 쿠버네티스 개발 전략어느순간 부터 cloud native나 MSA가 들어가야 잘 팔리는 세상이 되었다.마케팅 용어 같기도 하고,아직은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는 신기루 같은 기술. 어쨋든 확실하긴 하다.제대로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하고자 한다라면 쿠버네티스는 빠질 수가 없긴 하다. 이력만 봐도 저자는 쿠버네티스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내용도 어디서 베끼지 않고 확실하게 본인 생각과 함께 실무적인 접근을 보여주는 좋은 책이다. 특히 한국인이 쓴 대부분의 쿠버네티스 복붙책이 아닌 제대로 된 책.그나저나 허준이라는 분 이름이 낯 익어서 (동의보감 말고!!) 검색을 좀 해보니, 필즈상(Fields Medal) 받으신 허준 교수와 동명이인 가장 좋았던 점 ..

서재/밥벌이 2024.10.15

백년허리 2 (치료편)

내 허리 사용설명서단숨에 2권까지 돌파. 1권에 비해서는 집중력이 확 떨어진다.아무래도 1권에 대부분의 얘기들이 있고, 현재 나의 상황에서 2권은 큰 도움이 안되기 때문. 재밌는 부분은,한 권의 책을 나눈 탓인지 책이 263페이지부터 시작한다. 저자께서 책을 마무리하고 출판해주는 곳이 없어서 3년인가 묵혔다고 하셨는데꽤나 영세한 출판사로 보인다.책 상태도 보면 거의 제본 느낌. 의사 분들 중에서 (진짜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진정성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최소한 책을 구매해서라도 후원해드리고 싶다.물론 나보다 훨씬 잘 버시겠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학자에 대한 예의이다. youtube에서도 늘 기승전 척추위생이라고 말씀하시는데,이 책도 기승전 척추 위생이다.딱히 정리할 것 보다는여러가지 사례들이 대부분 결국 ..

서재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