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부터 시작된다. 앞 부분 너무 재밌었고, 시각이 마음에 들었다. 네덜란드가 강대국이 되고 주식회사를 시작한 회사인 것은 워낙 유명해서 나도 알지만, 그 당시 정세를 경제와 엮은 의견제시는 흥미진진했다. 사실 역사는 드문드문 알고, 경제는 더 드문드문 모르다보니 재밌을 수 밖에. 중세때 명나라로 넘어오면서 확 재미가 없어졌다. 지금 머리에 남은 것이 별로 없다. 이 후로 산업혁명 얘기가 나온다. 그리고 공황, 금본위제 폐지에 대해 나온다. (책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금본위제 폐지는 재앙인가 축복인가? 농업혁명은 재앙인가 축복인가? (유발 하라리 교수는 대 사기극이라고 했던가?) 오늘 점심 뭐 먹을 것인가? 그리고 일본의 경제에 대해서 언급한 후 우리 경제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다. 전반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