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에 대한 엉클밥의 생각을 정리한 책.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QA의 역할이다. QA가 테스트 시나리오를 짜면 개발자가 그것들을 전부 자동화로 구현해야한다니.. 우리나라도 어디선가 이렇게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내가 보고 들은 적은 없고, 꼭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 일이긴하다. 한 가지 더 생각났다. 보통 국내 현실상 애자일은 불가능 하다라고 말하곤 하는데, 미쿡 현실이 국내 현실과 너무 똑같았다. 1. 절대납기가 정해짐 2. 이로부터 역순으로 분석완료일이 정해짐 - 정하는 과정도 국내랑 동일. 누군가(관리자) 2달이면 되겠지? , 담당자가 2달? 관리자 오케 2달 쾅쾅쾅! 3. 분석 완료일에 잔치가 벌어짐. 실제 분석이 완료된 것은 모르지만 날짜가 되었으므로 4. 당연히 설계 완료 일도 역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