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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10

지속가능한 나이듦

원래도 정희원 교수를 유퀴즈, 유튜브에서 보면서 관심이 많았다.2년 연속 당화혈색소 6.0을 줄여보고자 하면서정희원 교수 책들에 관심을 가졌다. 그런데 이 분 책을 읽을수록 더 당겼다.지속가능한 나이듦이 첫 책이라고 다른데서 봤는데,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집대성해서 만들었다 라고 표현(늘 그렇듯 정확한 워딩은 아님) 그런데 서문을 읽으면서 그렇게 당긴 이유를 알았다.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아무래도 이 책 쓸때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워낙 딱 봐도 책을 많이 읽으신 분이라 나심의 책도 다 읽었을 듯 하다.그리고 사상을 봤을 때 영향을 많이 받았을거 같다. 물론 내가 늘 운동에 비유하는 것을 정희원 교수는 음악(특히 호른)에 비유하고 (취미가 다른 것이다!)투자쪽 비유가 특히 많다. 이것도 어떤 교수님 영향..

서재 2024.11.29

2024년 10월 26일 경제세미나 - AI 혁신 청년 CEO

전통산업의 AI를 활용하여 혁신을 이룬 청년 창업가 - 곽호재(에이오팜 대표), 신인준(주식회사 시제 대표) 개인적으로는 에이오팜이 더 좋긴했다.정리도 명확하게 하고, 목표도 좋았다.미리 훈련이 된 결과이건, 원래 말을 잘하는 사람이건 사업가에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 꼭 AI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동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에 혁신을 준다.세계에서 거대한 회사도 사람이 분류하고 있다. (회사 이름 휘발됨)그리고 사람을 안 써서 생기는 부작용에 대한 공격도 이미 방어.해당 업무를 할 사람이 우리나라에 없고, 복숭아의 경우 2달을 위해 사람을 구하긴 더 어렵다.기계가 이 부분을 대신하면 미래가 있다. 당연히 나보다 젊겠지만 배울 점이 많은 대표.잘되면 역시 내가 사람을 잘봐 하겠다. 그 다음 신인준 대표는..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솔직히 책 자체는 적당히 재미없다.지겹기도 하고. 두 저자가 어떤사이이고 어쩌다 이런 책을 쓰게 됐는지 궁금했다.무엇보다도 기후에 대해서 관점은 닿아 있었다. 정희원 교수의 세번 째 읽는 책이다.그냥 무작정 도서관에서 이름으로 검색해서 빌릴 수 있는 책을 빌렸을 뿐. 크게 다른 생각은 없었다. 관점은 나랑 많이 비슷한데, 재미는 많이 빠져있는 책들이다.아무래도 진지한 모범생 그 자체인듯. 전현우 라는 작가도 교통과 관련된 책을 많이 쓴 철학자라고 한다.사실 개인적으로 크게 흥미를 느끼는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다.다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연구하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관점은 대 환영이다.깍지모델?그리고 차를 사지 않는, 면허를 따지 않는 자세에도 박수를 보낸다.아무래도 정희원 교수가 말하듯 육식..

서재 2024.11.23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최근 좋아하는 정희원 교수 시리즈.국민체력 100 국민체력 100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성동 서초 KSPO송파 마포 동작 KSPO송파별관(어르신) 중구(서울) 서대문 강북 문의 : 02-1644-7110nfa.kspo.or.kr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다. 이외의 내용들은 딱히 정리한다기보다는 어딘가 내 기억에 저장되었다.이미 한 권(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을 읽은 탓인지 비슷비슷한 책이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혈당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서 정희원 교수 책을 빌렸다.혈당에 대한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삶의 자세에 대한 책이다. 책 내용은 좋다.그런데 너무 많이 갔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전체적인 내용nunssuby..

서재 2024.11.17

2024년 10월 19일 경제세미나 - 스마트 컴퍼니

AI 대전안의 스마트 컴퍼니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 지겹다.이력을 보면 GE써모메트릭스 아시아태평양총괄 사장 까지 지낸분인데 답답하다.이 부분도 오너인가 CEO인가도 영향이 있는 듯.본인은 교수 입장이 아니라 사업가 입장에서 말한다고 떳떳히 말했는데,들어보면 딱 교수 그 자체.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도 기억이 잘 안난다.늘 이런경우 스킵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들어본다. 학창시절이나 지금이나듣기 싫은 수업 혹은 듣기 싫은 강의를 억지로 듣는 것도 꽤나 훈련이 되곤한다.

2024년 10월 12일 경제세미나 - 대한민국 탄소중립

지속 불가능한 대한민국 -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인구 얘기였던가.바로 적었어야하는데 벌써 죄다 휘발되었다.다음부터 바로바로 적어야지. 장기기억을 위해. 행정대학원에서 이런것도 하나 싶은 주제였다.오늘도 하나 들을건데 바로 기록하자 작성일이 11월 16일 토요일이었는데,다음 것 듣다가 잠깐 들어서 기억을 살렸다. 탄소중립에 대한 것들이었다.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아직 준비가 안되서 힘들 것이다.우리나라 자체도 문재인 대통령 때 공약했던 것을 지키기 힘들 것이다. 돈주고 사는 방법도 있지만,자체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는 것. 사실 기후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데 아직 기업들이 어떻게 해나가는지는 나한테는 조금 동 떨어진 얘기긴하다.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뿐.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혈당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서 정희원 교수 책을 빌렸다.혈당에 대한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삶의 자세에 대한 책이다. 책 내용은 좋다.그런데 너무 많이 갔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전체적인 내용이나 뒤로 갈 수록 정희원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삶의 전반적인 자세이다.그리고 부에 대한 것까지.사실 이정도까지 공감하면서 읽는 정도라면 어차피 동일한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을 것이고,그렇지 않으면 읽어도 와 닿지 않을 것 같다. 나심의 영향 탓이겠지만 요새 점점 더 실무에 집착하게 된다.허리의 대가 정선근 교수도 본인이 허리가 아프고 나서 본인 분야에 더 눈 뜨게 되었다.정희원 교수도 본인의 경험이 삶의 자세를 바로 잡는데 더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론을 공부하고 실무를 하고 다시 해당 부분의 이론을 강화하..

서재 2024.11.11

피노키오 - 네버랜드 클래식21

라떼 완역본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덕분에 나도 완역본을 일게되었다.묘사가 생생하고 기승전결이 있는 완역본이 아닌 책들은 큰 가치는 없는 듯 하다.최근 문해력 논란도 이러한 것이 원인이 되는 것 같다.중학교 입학하면서 한국 단편소설을 읽고 이 후에 장편소설까지 진행되는 시스템이 좋았기도 하고,물론 이 와중에 국민학교때부터 삼국지 등으로 본의 아니게 장편에 단련되어 온 나의 시스템도 좋았던 듯 하다. 그럼 어린이 시각으로 간결하게 써보자.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가 만들었다.읽는 내내 무서운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중단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겨우 겨우 읽었다.다른 책들과 달리 내용이 너무 길었다.그리고 오랫동안 읽어서 내용은 대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피노키오 노래에도 나오는 파란머리 요정도 나오고,많은 ..

그림과 실습으로 배우는 도커&쿠버네티스

아직 쿠버네티스를 실전 적용하기 전이지만 꽤나 폼이 올라왔다.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도 이미 다 그려졌고, 우리 회사 규모를 넘게 더 크게 해보고 싶기도 하다.확실히 강의를 2개 이상 보면서 책도 20여권 빌려서 보다 보니 꾸준하게 실력이 상승한다.단순히 실무로 하는거였으면 이 정도 하지 않았을 텐데 역시 강의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몇 년 된 책인데 워낙 인기가 있길래 궁금해서 빌려보았다.이번에 강의 뿐 아니라 억지로 책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꽤나 도움이 되었다.내가 아는 것을 어떤 대상에게 수준에 맞게 전달하는 일.이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그 수준의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아마도 이책을 쓴 오가사와라 시계타카는 이런 일에 익숙해 보인다.책도 꽤 집필했고, 원래 ..

서재/밥벌이 2024.11.09

2024년 10월 5일 경제세미나 - 미국대선

2024년 미국 대선과 미국 외교 전망 - 서정건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것을 들은 것은 5일정도 되었는데 정리를 늑장피고 있었다.가장 좋았던 포인트는 서정건 교수가 함부로 예측하지 않는 점이었다.요새는 (나심의 영향인가!?) 미래를 확언하는 것보다는 유예하는 자세가 좋다. 서정건 교수가  2016년에 예측을 크게 실패했던 것 같다. 그런 표현이 나온다. 이제는 함부로 예측하지 않겠다고.본인은 대선 전문가도 아니고 한번 틀렸던 경험에 기반한 방어적 표현. 그래서 좋다. 최근에 경제세미나에 나왔던 교수들이 너무 답답했었는데 사이다! 아 그런데 재밌었던 다른 포인트!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이유가 천식치료때문이라고.참 부유하게 자라셨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연세도 꽤 있으신듯 한데 학업을 하러 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