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간 9월경부터 몸짱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몸짱프로젝트 100일)
솔로여서 달리 할일도 없었고, 한살이라도 젊어야 근육이 잘 만들어지기에 무척이나 열심히 했습니다.
인증샷까지 찍었습니다.
운동후 인증샷
일단 기본 환경을 생각해보면, 회사원이니 만큼 잦은 술자리도 있었고 (심지어 솔로였다니까요!)
헬스를 꼬박꼬박 가지도 못하였지만, 저정도면 만족할만한 성과라 생각됩니다.
몸 좋으신 분들 우습게 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회사다니면서 3개월간 이정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쨋든 지금은 많이 늦었지만(현재6월) 3월에 시작하시면 5월 지나고 벗기 시작하는 6월부터 당당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근육에 대한 이해입니다. 근육 키우는법에 대한 이해죠.
열심히 운동한다 =>근육이 손상된다 => 회복된다(48시간) => 근육이 커진다.
표현이 잘못되었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위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즉 같은 부위를 오늘도 하고 내일도 하면 휴식기가 없기 때문에 근육이 커지지 않습니다.
만드는 것 만큼 중요한 점은 휴식 이랍니다.
단, 복근만큼은 매일해도 됩니다. 그만큼 휴식이 잘되는 녀석인가봐요.
간단하게 "복근을 제외하고는 어제 했던 부위를 오늘은 운동하지 않고 내일한다." 가 되겠네요.
일단 간단하게 제 체질을 설명해드리면
1. 어깨는 워낙 넓은편
2. 팔이 얇은편
3. 가슴은 아주 밋밋한 편
4. 배는 좀 나왔지만 복근이 잘 만들어지는 편
으로 요약됩니다.
같이 100일 프로젝트를 했던 친구 녀석은
1. 가슴이 커지는 편
2. 복근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 편
물론 이녀석은 복근에 미련이 없었기에 가슴와 이두,삼두 위주로 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물론 가슴이 아주 탱탱해졌습니다.
사춘기 소녀처럼 가슴이 자라오르더라 는 표현을 자주 썼었습니다.
100일 후 물론 저보다 큰 가슴을 자랑했지만 복근이 전무하였습니다.
이래서는 몸이 별로 안좋아 보이더라고요.
만들기가 무척 힘든만큼 효과가 완벽한 것이 복근입니다.
100일 중 반 정도(50일)는 주 3회 출근
10일정도는 주4회 출근
나머지 40일은 주 2회 출근 의 비율이었습니다.
1회 출근시 대부분은 1시간 ~ 1시간 30분 운동,
가끔 30분 운동 혹은 2시간 운동도 있었습니다.
런닝머신 및 스트레칭 15분
가슴운동 10분
복근 20분
그외 운동(이두,삼두,어깨) 10분
런닝머신 15분
뱃살을 빼기 위한 런닝머신과 복근에 투자를 많이했습니다.
그외의 부분들은 가슴과 기타입니다.
술자리에서 안주먹을때, 헬스 후 배가 고플 때, 모든 것들을 이겨내게 한 자기 암시 -
자아 모두들 몸짱프로젝트 성공하고 캐리비안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