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씌여진 글

나를 알아가는 과정

눈써비 2023. 4. 4. 08:58

아직은 책을 조금 더 읽고 자료조사를 해 보아야하는데 괜찮은 영상을 하나 찾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tQ_AjUgE2zs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가 힘든 부분인데,

굉장히 우수한 사람들이 있는 조직에 가서 "병신"으로 살아 보고 싶다.

사실 이것을 하고 싶은 이유가 우수한 사람들을 눌러서 뿌듯하고 싶다거나

나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를 증명한다거나 이런 범주가 아니다.

 

스스로를 push해서 더 발전시켜보고 싶은 것이다.

 

내가 살면서 알게된 것 하나.

고도의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나를 던져서 능력치를 향상시켜왔다.

이럴때 꽤나 지루한 과정들을 거쳐 단련을 한 후 극한의 상황이 왔을때 굉장한 집중력이 나오고,

이 집중력에 중독되었다 라고 해야할까.

 

그렇다고 또 노력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싫어해서 어느정도 달성이 되면 그만둬버린다.

저 영상대로라면 앞뒤가 안맞은 것 처럼 보이지만 확실히 맞다.

물론 노력 달성이나 목표 달성이라는 부분은 늘 달라서 딱히 뭐라고는 못하겠다.

 

적당한 과제가 주어지고 그 과제를 공략한다.

중간에 몇 차례의 위기(그만두고 싶음)나 어려움(꽤나 노력을 기울여야 해결됨)이 온다.

이러한 시련들이 사실 재미있는 부분이다. 영상에 나오는 노력 자체에 도파민 분비가 이런 의미일듯.

그러고 어느 순간에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 와서 에피네프린이 분비. 이 순간이 내가 가장 즐거운 순간.

그러다가 기존 노력대비 너무 많은 노력을 해야하면 중단.

새로운 과제를 찾아 이동.

위 행동을 반복.

 

물론 여기서 노력 자체 도파민 추구로 하나를 계속 해내는 사람들은 보통 한 분야의 절정고수나 장인이 된다.

 

그래서 굉장히 우수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조직에 나를 던지면,

이 과제를 수행 (그들과 비슷해 지기 위해 노력)한 후 exit

이때 과제 수행의 결과가 더 성장한 사람이 되었을지, 그대로일지, 크게 중요치는 않다. => 물론 이 열매(도파민) 또한 굉장히 중요하긴 하겠지만 내 노력 도파민의 범위가 있기 때문에 달성되었던 포기되었던 그만둘 것이다. 그 이상의 노력은 수평이동을 할테니.

중간중간 몇번의 어려움에서 에피네프린이 터진다면 당연히 성장할 수 밖에는 없다. 그들보다 한참 못 미쳐도 무관. 현재의 나보다는 성장했을테니.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정리하고 싶었는데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2023.04.04 07:10 새벽에 적다가 라희,도준과 돌다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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