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실력은 계단식으로 상승한다 라는 말을 꽤 들어오고, 이것이 대부분의 인간에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운동도 계단식으로 상승하고, 이 부분은 내가 꽤나 느껴본 것 같다.
올 1월까지 내가 느끼기에는 많이 향상되었다 인데,
수치상으로는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초반 3~4킬로는 확실히 좋아졌었는데)
1월 19일 20킬로를 뛴 이후로 한 번의 도약이 있었던 것 같다.
2023.10.9 (첫 10킬로) | 2025.01.08 | 2025.05.11 (달린지 거의 만 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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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도 목표는 달성은 보이지도 않을만큼 멀었다.
https://www.baa.org/races/boston-marathon/qualify
내가 생각하는 10년 후 나의 자격은 3분 20초인데, 이것은 매년 줄고 있어서 10년 후에는 거의 sub3가 될 수도 있을 듯.
당장 현재 기준으로 보더라도 4'50" 페이스는 뛰어내야 할텐데 이것도 일단 현재로써는 완전 불가능.
5킬로도 해당 페이스로 겨우 뛰어낼 것 같다. 10킬로는 아예 불가.
어쨋든 꾸준히 뛰어서 성장하는 것이 목표.
일단 10년 정도는 성장해보고 그 후에는 유지하는 달리기를 해보자.
이 나이에 성장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꿈꾸는 것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가끔 인터벌로 뛸 때 400미터를 3분대로 뛰어볼 때가 있는데, 그전에는 4분대도 겨우 허덕허덕거렸었다.
일단 가능한게 먼저고, 그다음에는 그것을 장시간 유지시켜보는 것.
차근차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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