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Maximum Achievement 읽고 읽고 또 읽어도 끝이 없고 지칠줄 모르고 비슷한 내용들이 반복된다. 저자가 가끔 인용하는 지그 지글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이 책도 지겹고 지겹고 지겹다)의 호환 버전이다. 2주 넘게 읽으면서 몇 가지 고민했던 기억들이 있는데 이미 다 휘발되었다. 긴 책을 지겹게 읽었을때의 장점 중 하나가 생각할 시간을 많이 준다는 것이다. 단점은 그 고민들이 이미 휘발되서 정리할 것이 없다는 점이다. 억지로 인출해보려고 하는데 거의 기억 속 마디마디를 뒤지는데도 쓸 말이 없다. 아! 목표에 대한 생각. 여전히 굵직한 목표들은 있으나 글자로 적어서 보관하고 있지는 않다. 굵직한 목표들을 따라가다보면 방향전환도 자주 하긴 한다. 목숨을 걸 정도로 노력하고 싶진 않지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