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가 처음 한국에 출시되었을 때, 초반에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저답지 않게 "썩은 한쿡에서 아이폰은 아직도 시기 상조구나" 라고 판단 2009년 4월 터치폰을 장만했었습니다. 11월 말 아이폰이 출시되고 고민하는 사이 물량이 상당히 부족해졌죠. 12월 5일 당일 너무나도 아이폰이 사고 싶은데 대리점에 예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소위 "구린 동네에는 물량이 많이 확보되어 있다" 라는 정보를 활용하여 당일 집앞에서 장만하였습니다. 그 사장님, 23년째 대리점을 하신다는데요. 능력에 비해 동네에서 아이폰 수요가 적기 때문에 물량이 확보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32G 블랙으로 두대..16G 화이트를 사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구매) 작년 9월에 아이폰4가 나왔을 때, 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