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불행 피하기 기술

눈써비 2023. 8. 10. 08:41

시간이 부족해서 검색을 많이 못했지만 원제는

The Art of the Good Life: 52 Surprising Shortcuts to Happiness, Wealth, and Success

인듯 하다.

 

아마 한국에서는 이런 제목이 더 인기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만들었을 듯.

다만 개인적으로는 일단 제목부터 읽기 싫었다.

책 초반 부분도 원태연(원태연님 죄송)의 고급 말장난 버전인가 싶어서 대충 읽고 치워버릴까 했다.

 

보다보니 생각보다 정교하고 고민의 흔적이 보이고 배울점이 보였다.

책 중간에 나왔던가? 작가가 스스로 말하기를 (정확한 워딩은 아니고 내가 이해한 바로 의역)

어려운 논문등을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번역해주는 사람 이라고 했다.

 

특히 찰리 멍거를 좋아하는지 찰리 멍거 언급이 많다.

내가 한 때 하루키, 근래에는 기요사키를 언급하듯이 많은 영감을 받은 사람인듯.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만 상대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상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지혜로운 사람은 쥐약 같은 사람들을 멀리한다. 쥐약 같은 사람들은 꽤 많다

 

찰리멍거의 표현을 인용했는데, 표현은 일부 다르지만 나의 사상과 일치 한다.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지내긴 하지만 업무적으로 진행될 때는 쥐약 같은 사람들을 상대하기에는 내 인생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비율로 따지자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너무 적지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만 상대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어릴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지만 나이가 먹으면서 표본이 늘어나면 당연히 많아지게 된다.

 

이외에 나랑은 관점이 다른 부분도 꽤 있어서 그런 부분도 읽으면서 깊게 생각해봤는데 딱히 정리하려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일단 오늘 나의 일정이 바빠서 글을 간단하게 적어야하는 부분도 크다.

 

작가 자체는 괜찮으니 다른 책도 다음 기회에 읽어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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