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밥벌이

스프링 부트 3 자바 백엔드 개발 입문

눈써비 2024. 10. 4. 22:19

springboot 3 이라는 것은 그냥 버전밖에 없었다.

강의를 하려고 하면 실무로 개발할 때 보다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용어.

정확한 정보.

편하게 전달되는 흐름.

최신성.

 

아쉽게도 이 책에 springboot 3에 대한 안내도 못 본 듯 하다.

물론 책을 2시간 만에 싹 읽어서 놓쳤을 수는 있다.

 

책 자체는 전체적으로 짜임새도 있고, 실무를 익히기 전 학습으로서 괜찮다.

누군가 개발을 공부한고 싶다고 하면,

생활코딩에서 php로 게시판 만들기부터 학습시키곤 하는데,

이 책에서도 게시판으로 진행을 한다.

사실 개발에서 게시판을 할 수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나의 개똥철학.

 

저자분은 강의를 주로 하시는 듯하다.

유튜버이시고 인프런에도 강의가 있다.

 

나름대로 spring는 공부를 해왔고, 철학도 있다라고 자부하는데,

아무래도 실무를 하려다 보면 이론을 알아야 하긴 하는데,

언제 이론하고 자빠져있어? 일단 실전을 병행하면서 차차 채워나가야지.

이런 점에서 이런 유의 책이 실전을 들어가기 딱 좋다고 본다.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

JPA를 통해 데이터 업데이트를 할 때 update문을 사용하지 않고 Dirty Checking를 사용했다면,

그리고 service를 소개할 때 트랜잭션에 집중하기보다는 Layered Architecture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면 (Hexagonal까지 가면 ㅋㅋ), 

service의 method명들도 뷰와 무관하게 기능에 집중하여 만들었다면,

form에서 post와 get 외에는 동작하지 않는 것의 이유를 조금 더 자세히 (http://haah.kr/2017/05/23/rest-http-method-in-html-form) 알려주었더라면,

댓글 조회 시 별도 구현보다는 게시물 조회하면서 n+1이 가능하게 연관관계를 구현했더라면,

 

사실 지나고 보면 책을 쓴 분이 더 아쉽겠다만,

꽤 괜찮은 책이고 많은 것들이 담겨 있어서 저 정도까지 처리되었으면 초급 추천서로 제격일 듯.

 

자바,스프링 이쪽은 그냥 닥치고 김영한 님인 듯.

토비의 스프링은 필독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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