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밥벌이

클린 아키텍처 (3.하고자 하는 얘기들)

눈써비 2023. 4. 27. 18:57

구조적 , 객체지향, 함수형에 대해서 하고자 했던 말들.

그리고 객체지향 설계원칙으로 널리 알려진 SOLID.

진짜 짜증나는 것은 이것들이 내가 태어난 1980년대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인데,

우린 (나는?) 2023년인 지금도 객체지향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다.

 

어쨋든 핵심은 내가 스프링을 10여년 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렵고 어려운 DI(Dependency Inversion) !!

물론 스프링의 핵심인 DI(Dependency Injection)를 위한 개념인 DI(dependency inversion)

 

결국 모든 귀결점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잘 나누기 위한 의존성 역전이다.

이 형님은 60년대부터 개발을 하셔서 지금은 당연한 운영체제의 장치 관리자마저도 의존성 역전의 사례인데,

초반에는 운영체제에서 직접 하드웨어를 제어하게 짰다고 설명해주신다.

 

우리나라에서 2000년 초반에 나이든 개발자가 없다며 한국에서 개발자의 수명은 미쿡보다 너무 짧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근데 취직하고 2~3년 일해보니, (적어도 내가 일하는 환경이나 주변에 전설적인 소문에도) 50~60년대생이 취업 시작부터 개발을 했다는 것은 들어보질 못했다.

 

천공카드로 개발한 전설적인 이야기는 실장님한테 들었었는데, 이게  90년대 같은데 이 분들이 끽해야 70년대 초반일듯하다.

취업하자 마자 개발자로 일한 세대를 우리말로 성골, 영어로 개발자 네이티브라고 명명 해보자.

이 인원들은 당연히 60대가 되어도 개발을 하는 인원이 있을것이고 우리의 개발 수명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결국 2000년대에 개발자 수명이 짧았다 라기 보다는, 개발자 네이티브가 너무 어린 나이였던 것이다.

 

내 주장일 뿐.

어쨋든 우리 아버지보다 4살 어린 52년생 밥횽은 개발자 네이티브.

의존성 역전을 글로 배우신 분이 아니라 운영체제에서 하드웨어를 분리하면서 느껴보신 분이시다.

 

클린코드 등에서도 이분의 글을 읽다보면 웅장해지고 궁금해지고 하고 싶어지고 피가 끓는다.

비록 내 하고싶은게 많아서 개발에 모든 역량을 부을 수 없었지만,

대충 10여년전 읽으면서도 부족했던 클린 코드에 비해서는 더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어서 뿌듯하긴 하다.

 

내가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다시 써야것다. 원래 4개로 나누려 했으나 5개로 쪼개야것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