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
5년 후에는 한국 나이 49!!
라희는 6학년
도준이는 4학년
아마 현재랑 별 다르지 않게 살고 있을 듯 하다.
( 큰 병이 나지 않았다면)
2029년 7월 30일
5:30에 눈떠서 10킬로 정도를 뛰고 왔다
능력치는 살짝 올라서 이제 편안하게 뛰어도 1시간 안에 가능.
다만 보스턴 입성이 5년 밖에 안남아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연습해볼지 이대로 몇 년 더 해봐야할지 생각을 잠깐 해본다.
달라진 풍경이 있다면,
지금은 아침마다 눈뜨면 안기러 오는 라희가
운이 매우 좋다면 아침인사 정도를 한다.
좋은점은 놀아달라며 내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 다는 것. 지금 목표는 빨리 독립 시키는 것이지만 막상 사츤기에 들어가고 또 놀아달라고 안하면 서운하다. 반대로 가끔 내가 놀아달라고 해야하는 역전이 일어 났다.
라희랑 부부동반 라운딩을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이것을 성사시키기 위해 온갖 비위를 맞춰야 하는 것이 곤욕이다. 실버라인이 빨리 골프를 시작해야 한다.
중요한 업무들을 1~2시간 집중해서 처리하고
10시쯤 이른 낮잠을 잔다.
도준이는 여전히 아침인사를 생략한다.
학교갈 때 인사해주는 것만도 고맙다.
돈가스 집이 망하지 않았다면 11시에 돈가스를 먹을지 집에서 먹을지 고민을 한 후 실행한다.
지난주 부동산 스터디는 미팅으로 못가서 다음 주에는 꼭 가기 위해 일정을 잘 잡아본다!
안타깝게도 골프 회원권도 아직이다.
구루미는 상장을 했지만 회수한 돈은 법인 오피스텔 사는데 보탰다.
사람의 욕심음 끝이 없다. 이럴 줄 알았다.
이제서야 법인에 부동산 월세가 들어오기 시작한 시점.
이대로 5년 후 은퇴도 할 수 있나 잠깐 생각을 해본다.
생각해보니 120년 인생을 보니 49은 아직도 젊다. 어차피 은퇴를 해도 당연히 일은 계속 하겠지만. 일은 내가 하고싶을 때 해야지.
가장 궁금힌 것은
이때 가장 큰 관심사인데
이건 예측 불가의 영역이니 즐겁게 기대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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