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이웃집 백만장자 시리즈가 유명한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너무 늦게 읽었다.

저자가 백만장자만 연구하는 교수님이신데,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셔서(사고) 그의 딸이 신간을 발표하게 되었다.

 

책의 발간 시점(2019년쯤) 기준으로 20년전쯤(90년대 후반) 첫번째 책이었던 이웃집 백만장자 라는 책이 있었고,

그때 부자가 되는 법을 논하였는데,

20년간 추적 연구하여 세월이 변해도 부자들이 되는 과정은 비슷하다 뭐 이런 결론.

조금 더 사셔서 2038년 쯤에도 역시 변치 않았다는 결론을 내려주셨음 좋았을텐데 

 

결론은 간단하고 실천은 매우 어렵다.

검소하게 살아 소득>소비를 구현하고 , 축적된 소득을 자산으로 전환해라.

그리고 여기서 매우 어렵다는 난이도는, 주변에 자수성가한 부자의 수를 헤아려보면 된다. 5% 되려나.

 

아마 이제는 나도 이런 동선을 타고 노력하는 상황이 몇년 된 터라 큰 이질감은 없는데,

하나의 꿈이 더 있어서 상충되긴 한다.

 

늙어서 부자가 되봤자 젊은 시절을 즐기지 못하면 의미가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부분이다.

 

물론 강력한 의미는 있다. 대부분은 늙어서 부자가 안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기요사키의 [부자아빠의 자녀 교육법](아마도 2000년 초반 책) 에 언급된 내용을 보면)

65세 이상 100 명중

1명 : 부자

4명 : 안락한 생활

5명 : 아직 일하는 중

56명 : 정부나 가족의 지원이 필요

나머지(34명) : 고인

 

우리가 노후를 생각할때 병원비 지출이 상당할 것을 고려하면 꽤나 돈을 모아둬도 부족하다는 것이고,

그래서 상상 이상의 부자가 되어야 편안하게 산다는 것.

물론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삶의 질은 조금 더 좋을 것이라 본다. (그래봤자 어차피 정부의 지원인셈)

 

어쨋든 상충되는 부분은 기본은 지키되 조금 더 빨리 (부의 추월차선) 부자가 되보자는 것이다.

이제 그만쓰고 부자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