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눈써비 2023. 2. 11. 18:07

경제 붙은 책들이 대부분 그랬던가?

쓰려고 할 때 할 말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비슷한 얘기를 계속 반복해서 지겹헤 하는 기법의 책이라 일단 내가 싫어하는 류의 책이긴하다.

 

앞에서 굉장히 좋은 얘기들과 조심해야할 부분들을 열심히 써 두셨는데 동의하는 부분들도 많았긴 한데,

그렇게 남는 기억이 없다.

 

아마 요새 이런 류의 책들을 많이 읽다 보니 딱 알겠는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반복해서 좋은 얘기들을 써주시는 것.

아마 이 부분들이 나랑 안맞는 것도 같다.

한 책 내에서 반복하는 것보다 비슷한 다른 책을 텀을 두고 읽는게 좋다.

 

결론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서 큰 틀은 나와 맥락을 완전 같이하므로, 

책의 내용보다 내가 이해한 방식으로 정리하자면,

 

1. 최종 목표를 가져라 => 이것을 기준으로 종자돈 설정

2. 종자돈은 완전 안전자산으로 모아라

3. 종자돈이 모이면 투자를 시작해라. 인플레를 이길 수 있게 투자해라.

 

그리고 반박하고 싶은 얘기 하나.

안철수 의원 (2023년 2월 현재) 의 백신은 미래의 흐름을 읽었고,

애플의 에어팟은 미래의 흐름은 읽지 않았다는 의견에 대해.

 

내 생각으로는,

미래의 흐름을 읽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없었던 흐름(서비스)을 내가 직접 만들어 내느냐이다.

흐름을 읽었을때 확률보다 직접 주도했을때 확률이 높기 때문.

애플의 에어팟과 아이폰은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로 서비스 하는 과정에서 필요 없었던 서비스를 필요하게 만든 케이스.

(책이 씌여진 시점에는 아이폰은 없었기에 에어팟의 주도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인정.)

백신은 주도할 수는 없다. 시대적으로 백신이 필요해지긴했지만 바이러스를 내가 주도할 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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