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기준으로 내가 가진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자?
일반적으로 책들은 결국 한 가지 주제 (그것이 저자가 원했던지, 내가 원했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 모호하다.
초반에는 좋은 삶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만 신경 쓰고 나머지는 신경 쓰지 말자는 것 같았는데,
그것을 넘어서 진정으로 해야 할 부분 판단, 거부하기 등 하고 싶은 얘기가 참 많다.
원제는,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ck
어려운 영어다. 뉘앙스를 전혀 모르니까.
시발 사소한 거 개나 줘버려.라고 하면 되려나
10대 때 마약(대마초지만) 도 하고,
꽤 젊은 나이에 성공해서 거침없이 말을 잘해서 좋다.
책은 같은 얘기 반복이 많아서 지루한 편이지만.
나도 꽤나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긴 한데, 가끔씩 고민한다. 직설은 어느 정도가 한도일까.
영향력 있는 사람 들 중에
뼈 때리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보다는 신중한데 가끔씩 말을 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가고 인기가 있긴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뼈때리는 말을 자주하는 사람들을 참 좋아하는데 (마구잡이로 떠오르는 사람 중에 트럼프, 진중권, 노무현)
정치과 연관된 사람들이기도 하고 , 어떻게 저 3명을 같은 카테고리로 생각하느냐는 말은 일단 배제하자.
내 이 생각도 10년 후에는 달라질지 모른다. 적어도 10대 후반 20대 초반에는 진중권 님을 좋아하지는 않았으니까.
마지막으로,
최근에 내 삶의 현재 상태가 꽤나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것이 가장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나게 해 줘서 고맙다.
늘 고민하고 더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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