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돈의 사이클

눈써비 2023. 1. 23. 13:09

돈의 흥망성쇠 혹은 희노애락 , 새옹지마 , 사인곡선(sine curve). 경기순환.

그리고 역사를 배웠으니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워낙 다독 하시는 분이시고, 개인적으로 2차례 정도 벙개 모임에서 커피마시면서 수다 떨어봤는데 확실히 책 많이 읽은 힘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약간 사생팬처럼 지켜보는 분이다.

꾸준함 처럼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부분을 (스스로의 표현에 따르면 크게 의식하지 않고) 손쉽게 해내시는 분이기에 가끔씩 차 마시며 만나뵙고 싶은 분이다.

 

내가 서른 초 중반을 넘으면서 깨닫게 된 방법이 있다.

나 같은 타입 (무엇을 할때 꽤나 열정적인데 식는 속도도 꽤 빠른)이 장기전을 할때는 "무엇"에 열정을 쏟고 식고나면 다른 것들을 하다가 다시 그 "무엇"에 열정을 쏟고 , 또 다른 것들을 하는, 꾸준히가 아니라 다른짓을 병행하거나 쉬면서 끝까지 놓지는 않는 것이다.

이전까지 흥미를 가졌다가 놓은 것만 수백개 될듯.

 

그래서 꾸준함 같은 것을 가진 사람들과는 무엇인가를 큰 것을 함께 도모하면 서로가 힘들 수 있지만, 

서로 노터치로 목적지를 가는 과정에서 중간에 한번씩 합류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의미가 크다.

 

투자도 워낙 꾸준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이번 책에서 사람들이 쉽게 잊거나 (대부분의 경우) 30대 초반에 투자 시작할때는 알기 어려운 영역에 대한 글을 남기셨다.

 

경제공항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글로벌 경제위기

한국의 금융위기 IMF

 

사건들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을 정리하시고 - 이 정리가 꽤나 재미있다. 의견을 참 잘 정리하신듯(뒤에는 참고문헌도 넣으시고).

결국 사이클을 강조.

그리고 이런 사이클에서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도 의견.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떻게 빠질 수 없는 신기술 (가상화폐 & NFT)도 간단히 언급.

 

 

 

 

 

반응형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경끄기의 기술  (0) 2023.02.03
프레임  (0) 2023.01.30
지금 바로 써먹는 심리학  (0) 2023.01.22
그림 속 경제학  (0) 2023.01.17
환율의 미래  (0) 202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