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멘토라고 해야하나.늙어서는 다른 멘토에 잠깐 빠져 있느라 아껴? 두었던 책.몇 번 빌리려고 했었는데 워낙 더럽기도 해서 멀리했었는데,긴 설 연휴를 보내고자 도서관을 급습했더랬다. 나름 깨끗한 상태의 책이 존재. 간만에 차원이동을 한다.사실 하루키의 책은 따로 정리 없이 그대로 쑥 들어갔다가쑥 나오는 느낌으로 읽어야하는데! 최근에는 읽었던 책들을 정리해 보는 묘미도 느끼는 터라 정리해본다. 화자는 다시 나! 1인칭이 되었다.그리고 전체를 회고하는 글로 작성.그리고 여긴 일본. 나는 일본인. 이것을 뚜렷히 보여준다.보통 시대와 장소를 뚜렷하게 나타내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사실 너무 간만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다.이 책이 2017년에 나온 것으로 보아 거의 10년 정도 하루키를 잊었나.물론 최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