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중에 골프에 대해 말할때 골프 치는 동안 차원의 이동을 경험한다는 표현이 있다. 나도 늘 골프를 치면서 느끼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한 깨달음을 얻었다. 좋아하는 책과 영화의 차이점 좋아하는 책 - 하루키 작품 이라던가 - 을 읽을때 심한 차원이동을 한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오면 그 차원에서 있었던 기억이 많지 않다. 아마 이것은 꿈이랑도 비슷한데, 무슨 꿈을 꿨는데 기억에 잘 잡히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랄까. 분명히 엄청난 경험을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사실 하루키도 플롯 연구를 많이 한 어르신이다 보니 (이미 어릴때도지만) 의도적인 것이 크겠지만, 의도했건 아니건 내 입장에서 차원 이동을 거쳐 작가와 교감을 했다 라는 것이 중요하다. 좋아하는 영화 - 놀란의 영화 라던가 - 를 볼때도 차원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