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을 비판하며,
주식 투자의 중요성을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책
초반에 읽다가 느낌이 좋지 않아서 - 나의 발달된 특유의 감, 성공할 사람은 맞추지 못해도 실패할 사람은 맞출 수 있다. 정직한 사람은 맞출 수 없지만 뒤가 구린 사람은 잘 맞춘다 -
존리라는 인물에 대해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 좋지 않은 이슈가 있긴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양면성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이 정도 이슈는 괜찮다고는 본다. (뒤가 구린 부분이 있긴했다.)
책 내용으로 비판하자면,
주입식 교육이라는 부분이 애매모호하긴 하다만 결국 주입이 되어야 아웃풋이 나오는 것이므로
어떻게 주입되고 어떻게 활용(생각의 범주)되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한다.
심지어 요새 딥러닝을 보면 순수 주입식 교육만으로 AI가 놀라운 창의력과 이해력을 보이는데 결국 논리고 뭐고 무지막지한 주입이 최고가 아닐까 고민스럽기도 하다.(인간에게는 그정도 주입이 불가능하지만)
어쨋든 앞뒤 따지지 않고 사교육을 주입식 교육이라고 비판 하는 자체가 맘에 안드는데,
책의 흘러가는 부분을 보면 저자는 입체적인 설명이 없이 대부분 주입식 교육을 한다.
기승전 주식 자랑.
도대체 이럴 것이면 왜 사교육을 비판하면서 주식을 사야한다고 말하는 것일까.
결론만 두고 보자면 나도 내 자식들 주식을 사주고 있으며
더 성장함에 따라 (이미 지금도 자본주의 속성을 가르치려고 노력 중인데- 아직은 왜곡 상태라 돈이 최고인지 아는 - 7세 딸 , 5세 아들)
아이들과 회사와 사업 등에 대해서 토론을 해보고 싶지만 ,
그리고 주식을 사야한다는 것은 100% 동의하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이 불쾌하기까지 하다.
정황에 대한 다방면의 내용이 아닌 주입이 교육이 너무너무 맘에 들지 않는다.
미국이 금융이 발달하고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은 단순히 미국인은 변화를 잘했고, 일본인은 변화를 싫어해서가 아닐텐데 말이다.
원인을 잡자면 내가 말해도 수십 수백가지를 말할 수 있을거 같은데,
분명히 나보다도 훨씬 많은 것을 알고 계신 분일텐데,
아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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